불이 붙지 않은 숯을 쥐고 있으면 어쩐지 손바닥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숯 자체는 온도가 없는데 어째서 그럴까?
이것은 숯이 발하고 있는 원적외선의 효과인 것이다.
실제로 온도를 측정해 보면 보통의 매트보다도 숯 매트가 보온 상태가 좋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집에서 기르고 있는 고양이가 반드시 숯 시트 위로 옮겨와 자고 있는가 하면 또 정원에 숯이 가진 원적외선 파워가 무의식 중에 민감하게 감지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원적외선은 전자파의 일종으로 서 물질을 따뜻하게 하는 힘을 강하게 반사한다.
이 방사선은 유기물질에 침투력이 강하여 물질의 심지까지 침투되기 때문에 사람의 신체에도 침투하기 쉬워 원적외선을 받게 되면 신체가 따뜻해지는 것이다.
18세기 독일의 과학자 『허셀』에 의해 발견된 원적외선은 1876년부터 의학계에서 질병치료에 활용되기 시작하여 국내에서도 온열 암치료 기기간 개발되어 임상에 사용되고 있다.
원적외선은 생명 생육 광선이라 불리며 3.6~16미크론의 긴 파장의 열에너지를 발산하다.
이 열에너지는 피부속 40mm까지 침투하여 몸의 온열 작용을 통해 인체의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게 하고 인체의 물질들을 순환하는 일을 돕는 유익한 광선이다.
이 광선은 지구상의 모든 물질에서 방사되나 특히 숯, 황토, 금강약돌, 세라믹 등이 방사율이 높다.
숯이 방사하는 원적외선은 방사율 기준을 1로 놓고 볼 때 93%나 된다.
고기를 숯불에 구우면 속까지 골고루 이고 맛있는 것도 원적외선 효과이다.
또 이 광선은 물분자 구조를 바꿔 주는 생명의 에너지로 숯을 물에 놓으면 산소량이 높아져 좀처럼 물이 변질되지 않는다.
원적외선은 태양광선의 일부로서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크며 가시광선에 가까운 것을 근적외선, 멀리있는 것을 원적외선이라고 한다.
즉 적외선 중 가장 먼 거리까지 파장이 미치는 적외선이다.
자료로 비추어 옥천판석의 방사율 시험결과 93%는 숯에서나 보이는 상당히 좋은 결과로 판단되며 한국식 주택의 큰 장점인 온돌로 사용 될 경우 인체에 매우 유익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